[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아시아경제(대표 이세정) 자회사 팍스넷이 9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팍스넷은 지난 4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심사 결과 이날 거래소로부터 '승인' 통보를 받았다. 팍스넷은 이번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를 계기로 공모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매매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팍스넷은 65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종합 증권·금융 포탈로 인터넷 트래픽 평가기관인 랭키닷컴이 선정한 '슈퍼 웹사이트 23'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솔루션 사업, 증권정보 사업, 광고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증권 콘텐츠 제공과 함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전문 경제 매체인 모회사 아시아경제, 증권·재테크 전문 TV 매체인 아시아경제티브이, 연예·스포츠 전문 온라인 미디어인 티브이데일리, 스투닷컴 등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통한 활발한 콘텐츠·네트워크 교류로 그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13년 아시아경제에 편입된 팍스넷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206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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