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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농구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파이널 첫 승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주축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이 살아났다.
클리블랜드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파이널 3차전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0-90으로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파이널에서 2연패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이번 홈 경기에서 1승을 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주축 선수들도 이날 경기에서는 어깨를 폈다. 케빈 러브가 뇌진탕 증세가 있어 결장했지만 제임스가 32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어빙이 30득점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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