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군민과 민원인이 가장 많이 찾는 청내 공간인 민원실을 편안하게 머무르고 싶은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새단장하고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대민서비스 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연휴기간 동안 환경을 정비한 민원실은 공기정화력이 뛰어난 율마, 해피트리, 관음죽, 고무나무 등을 곳곳에 비치하고, 특히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는 각종 허브와 행운목을 민원 창구마다 비치해 건강과 생기를 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아울러 민원실에서 간단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혈압계와 체지방 측정기를 비치했다.
또한, 무료 휴대폰살균충전기와 전동휠체어 충전기 설치 및 북카페에 군민과 공직자 등이 추천한 신간도서 100여권을 새롭게 비치해 민원인의 이용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과 사회배려대상자 등의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민원서식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해석본 비치와 영암군 민원편람 점자책 제작, 각종 민원서류 음성변환시스템을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민원상담원제 운영,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실시, 친절도 평가 등을 통해 더욱 군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원인의 다양한 욕구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신뢰받는 군민 섬김행정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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