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방송에서 ‘동상이몽’은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의 조사 결과 5.0%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에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안녕하세요’는 4.8%를 기록했다.
또 연령별 시청률 집계에서도 20세에서 49세까지의 연령층이 3.4%로 조사돼 젊은층 사이에서도 ‘안녕하세요’를 제쳤다.
이날 방송에서 ‘동상이몽’은 ‘딸 부잣집 & 캠핑 중독 아빠’ 사연이 전해졌다. 특히 딸 부잣집 사연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른바 ‘현대판 콩쥐’로 불리며 논란이 됐다. 넷째 딸은 “우리 집에서 모든 집안일은 내가 도맡아 한다”며 자신이 “콩쥐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그러자 가족들은 “정말 미안하다”며 앞으로 변화될 모습을 약속했다.
이 프로그램의 MC인 유재석은 “서로의 입장을 봤으니 오늘을 계기로 서로 잘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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