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20~30% 고객 공략, 강남구 도곡동에 매장 오픈
친환경·유기농 등 판매…"신선식품군 보다 강화할 것"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슈퍼가 첫 프리미엄 슈퍼마켓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달말 새로운 콘셉트의 프리미엄 매장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선보인다는 것.
6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오는 29일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1호점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오픈한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은 기존 슈퍼에서 한층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콘셉트의 프리미엄 매장으로, 친환경, 유기농 등의 고급 식재료를 선보인다.
매장 내부도 프리미엄에 걸맞게 백화점과 같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디자인했으며, 직원도 일반 매장 대비 1.5배 늘려 고용했다. 타깃층도 소득 수준이 높은 상위 20~30%의 고객들로 잡았다. 1호점이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회사측은 향후 강남, 분당 일대로 점포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은 이달 마지막 주 수요일(29일)에 오픈한다”며 “유기농, 친환경 등의 제품을 주로 판매해 신선식품군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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