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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남양주 지하철 가스사고 ‘후속조치’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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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지난 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발생한 가스폭발사고에 따른 원인분석 및 공사현장 특별 점검 등 후속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진접선 4공구 현장에서 발생한 가스폭발사고에 관한 후속조치 및 향후계획을 3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사고발생 직후 이사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대책본부’를 본사 내 구성하고 사고현장에는 수도권본부장을 반장으로 한 ‘지역 복구반’을 별도로 편성, 사교현장 수습과 복구에 나서고 있다.


또 경찰 수사본부의 사고원인 등 조사와 결과에 따라 문제점을 분석한 후 대책을 수립하고 원인 제공자에 대해선 건설산업기본법 등 법령에 의거해 엄히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철도공단은 남양주처럼 가스, 폭약 등 위험물이 사용되는 철도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전수점검 등의 특별점검을 실시, 현장안전 상황을 재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철도공단은 안전진단전문기관에 사고현장의 가설구조물 정밀 안전진단을 위탁·시행하기도 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우리 공단은 현장 내 안전관리시스템을 전면 재진단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하도급 관리체계 등 제도적 개선방안과 실효성 있는 현장 안전관리 방안, 사고발생 시 대응체계 구축방안 등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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