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도시락, 간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풀무원이 어른과 아이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밥만 있으면 뚝딱 꼬마김밥(이하 꼬마김밥)’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꼬마 충무김밥’과 ‘꼬마 김밥&유부초밥’ 2종이다. 기존 제품이 아이들을 위한 간식, 도시락용으로 사랑받았다면 이번엔 성인의 입맛도 고려한 이색 제품을 선보였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꼬마 충무김밥(121g·4900원)은 통영의 명물인 충무김밥을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오도독 씹히는 식감이 좋은 무말랭이 무침에 쫄깃한 오징어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향긋한 100% 국내산 김에 따끈한 밥을 얹어 말기만 하면 간편하게 충무김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유명 김밥집의 중독성 있는 김밥소스를 그대로 재현한 겨자 간장소스가 동봉돼 있어 전문점의 메뉴를 쉽게 집에서 즐길 수 있다. 간장소스는 작은 용기에 담겨 있어 야외 나들이 시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꼬마 김밥&유부초밥(150g·5900원)은 아이들이 먹기 편한 꼬마김밥과 어른들도 좋아하는 유부초밥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김, 소스, 참깨야채볶음과 단무지, 우엉 등의 채소절임, 유부피가 한꺼번에 들어있어 재료 구매, 손질의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특히 12줄의 꼬마김밥과 10개의 유부초밥을 만들 수 있는 넉넉한 분량으로 온 가족 나들이용 도시락이나 간식 만들기에 제격이다.
벌꿀과 사과즙이 들어간 새콤달콤한 소스와 참깨야채볶음을 따끈한 밥에 비벼 단무지, 우엉 등과 함께 김에 말아 김밥으로 먹거나, 도톰하고 쫄깃한 유부피에 밥을 동그랗게 뭉친 밥을 넣으면 간단하고 근사한 유부초밥이 완성된다.
이수정 풀무원식품 이수정 상품 매니저는 “간편식 시장 중에서도 간단한 홈메이드 음식을 선호하는 추세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며 “키즈중심의 취식 타깃에서 좀 더 확장시켜 온 가족과 어른 세대가 나들이 도시락, 가벼운 한끼 등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출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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