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진로캠프가 학생과 교사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됐다.
전남대학교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여수캠퍼스 일원에서 ‘제1회 CNU 나눠드림,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캠프에는 여수지역 3개 중학교 학생 558명이 참가한 가운데 18개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체육관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신영호 팀장으로부터 진로탐색에 관한 특강, 기계설계공학전공 고승욱 교수와 도서관 박말숙 팀장으로부터 직업인 진로탐색에 관한 특강을 들었다. 이어 각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전공강의실에서 해당 전공 별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계설계공학전공에서는 ‘드론의 이해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드론의 개념을 설명하고 직접 드론을 날려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양식생물학전공에서는 ‘양식생물 이해하기’프로그램을 통해 어류를 해부해보고 해조류의 표본을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구봉중, 돌산중, 문수중 등 여수 지역 12개 중학교의 1,60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14일과 12월 7일에도 ‘CNU 나눠드림, 진로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송현종 부총장은 “전남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 설정을 돕고 다양한 전공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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