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가 도시인들의 농촌체험을 지원하는 '경기북부 1박2일 삼시세끼 캠페인'을 6월 한 달 간 진행한다.
관광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경기북부지역 농촌민박 10개 마을을 시ㆍ군과 공동으로 선정한다. 우선 작년에 이 캠페인에 참여했던 포천 교동 장독대마을, 연천 가람애 마을, 양주 초록지기마을 등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관광공사는 시ㆍ군 추천마을을 추가로 선정해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1박2일 삼시세끼 캠페인'은 농촌마을을 방문한 체험객들이 지역의 자연ㆍ환경ㆍ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건강한 삶과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희망자들은 온라인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체험비의 50%(1인 최대 2만5000원)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무쇠솥 밥 짓기 ▲신선 채소 수확하기 ▲마을 장맛 살린 음식 만들기 ▲마을 계곡에서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 끓이기 등이다. 체험객은 마을 텃밭에서 직접 제철 농산물을 수확하고 직접 요리에 활용해 보면서 경기북부지역 농촌마을만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안전한 먹을거리와 집밥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북부지역 농촌마을에서 관광객이 직접 체험해보는 삼시세끼 여행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관광포털(www.ggtou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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