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일자리 창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상과 함께 받은 9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사용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목표 공시제 실적을 평가해 매년 발표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일자리 공시 목표(63.6%)보다 0.8%포인트 높은 64.4%의 고용률을 달성했다. 지난해 취업자 수는 48만9800명이다.
성남시의 주요 취업지원 사업을 보면 ▲시민 순찰대(54명) ▲초등학교 학습 도우미(63명)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체납 실태 조사반(70명) ▲어르신 소일거리(3006명) ▲민간 건축 공사장 시민 고용(9만2857명) 등이다.
성남시는 아울러 3개 구청과 35개 동 주민센터에 일자리 상담사를 배치해 1만3566명의 취업을 도왔다.
성남시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용률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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