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고객참여 '주말농부' 행사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산울안민속농원에서 열린 '2016 토요타 주말농부'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토요타는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산울안민속농원에서 '2016 토요타 주말농부'의 오프닝 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 주말농부로 선정된 가족 25개팀이 모여 진행됐다. 각 가족마다 텃밭을 분양받고 명패를 만들어 모종심기, 물주기, 잡초 뽑기, 작물 수확 등을 하면서 다양한 작물을 가꿨다. 이들 가족은 올해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농장에 모여 텃밭을 관리할 예정이다.

재배해 수확한 작물의 일부는 연말 '토요타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통해 노숙인 시설인 '안나의 집' 등 소외 계층에게 토요타 주말농부의 이름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토요타 주말농부는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고객참여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올해는 모집정원의 3배를 초과하는 토요타 가족들이 신청을 해 주말농부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며 "지구환경과 미래 인간의 삶에 대해 고객들과 함께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기회를 갖는 등 주말농부 프로그램이 고객들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