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복면가왕'에 출연한 '김선생님'이 가면을 벗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음악대장'의 10연승을 저지할 복면가수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대결은 '거리의 악사'와 '예술가 김선생님'의 대결, 두 사람은 강산에의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선곡해 힘찬 무대를 선보였다.
결과는 68대 31로 '거리의 악사'의 승리, 결국 '예술가 김선생님'은 성시경의 '내게오는길'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12년차 배우 강지섭이었다.
그는 "제 데뷔 때 목소리가 사실 여성스러운 목소리였다. '하늘이시여'에서 나와서 작가님이 하이톤 연기를 주문했다. 약간 하이톤으로 연기했는데 성별을 잘못 아시더라"라며 "목소리를 알리고 싶었다"고 자신의 출연 동기를 말했다.
이어 강지섭은 "노래를 더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 OST나 뮤지컬도 욕심이 난다. 대중과 더 많이 만나고 싶다"고 자신의 소망을 말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4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