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행남자기는 샤오미의 한국 공식파트너이자 총판인 코마트레이드와 제품공급 계약 등에 대한 본계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남자기 측은 "이번 계약으로 코마트레이드와 협력해 샤오미의 제품을 행남자기의 판매·유통망을 통해 원활하게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남자기는 혼수용 생활자기를 비롯한 생활용품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살려 샤오미에서 판매하는 침구류, 헬스케어가제품 생활가전제품 등을 지역총판과 직영점 대리점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유통망을 확장하여 본격적으로 유통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며 샤오미 제품을 유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행남자기는 지역 총판과 대리점 등 국내에 총 23개의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본 계약 체결로 다음주부터 행남자기 유통망을 통해 샤오미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남자기는 샤오미 제품 유통 외에도 중국내 쇼핑몰 내 한국관을 설치해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남자기는 중국 충칭시와 차오톈먼(朝天門)에 건설될 쇼핑물류센터에 대해 한국관 운영 및 MD구성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6월에 쇼핑센터를 가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시공 중인 도매, 창고 지역은 완공 후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행남자기 대표는 "샤오미 제품 유통사업은 행남자기 중국 진출에 첫 신호탄이 되고 있다"며 "사업 구조조정과 중국 신사업 등이 가시화되고 있어 올해 목표는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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