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농구 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올 시즌 최고 승률을 기록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체사피크 아레나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서부지구 파이널 4차전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18-94로 이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시리즈 전적을 3승 1패로 만들었다. 남은 세 경기에서 1승 만 추가하면 4년 만에 NBA 파이널에 오른다.
골든스테이트의 우세를 점쳤던 주변 예상들을 모두 빗나가게 했다. 글돈스테이트는 올 시즌 정규리그 역대 최다 73승을 거두며 파란을 일으켰던 팀이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36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케빈 듀란트도 26득점 11리바운드를 책임지면서 힘을 보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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