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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육아용품은 나누고 육아는 품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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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육아용품은 나누고 육아는 품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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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육아용품 나누미센터 개소식 개최"
"전남 최초 육아 장난감 등 교환, 육아 품앗이 공간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최근 토요시장내 다문화교류센터 2층에서 육아용품 나누미 센터를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라남도 육아용품 나누미센터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장흥군은 지난 4월 전남여성프라자와 협약을 맺고 육아용품 나누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저출산 시대에 재활용 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육아용품이 기증과 재판매 형식으로 거래되게 됐다.


필요한 육아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는 평가다.


이곳 나누미센터에서는 육아 품앗이를 통해 아이들을 함께 돌보면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혹시 가정에 사용하지 않는 육아용품이 있다면 육아용품 나누미 센터에 기증하시어 나눔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육아용품나누미 센터가 활성화 되어 지역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문금 여성플라자 원장은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처럼 육아 나누미 센터가 장난감 도서, 의류 등을 서로 교환하고 지역여성들이 육아 품앗이를 통해 아이들을 함께 돌보면서 소통하고 휴식도 취하면서 행복을 선사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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