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의 마스코트가 다음 달 1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0일 "집행위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지금 상황에서 어떤 시안이 제출될지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조직위는 2011년 7월 올림픽을 유치한 뒤 마스코트 선정 작업을 비공개로 진행해왔다. 이 때문에 강원도의 상징 동물인 곰과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사용됐던 호랑이 등 다양한 소문이 흘러나왔고, 올림픽 붐 조성에서도 적잖게 어려움을 겪었다.
일각에서는 최근 올림픽의 트렌드가 하나의 마스코트를 내세우지 않는다는 점에서 두세 개를 정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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