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처음앤씨는 중국 하이룬라이그룹, 호주 베스톤그룹과 중국상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자재 유통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처음앤씨는 구매대행 및 공급망금융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하이룬라이그룹은 처음앤씨와 호주의 베스톤그룹에 각각 투자했고 9일 상해시 과학회당에서 베스톤그룹의식자재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과 한국의 바이어들 및 중국의 관련 당국자들은 구축될 플랫폼에 대한 논의를 진행됐다.
이달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중국과 한국의 바이어들과 관련자들이 호주 베스톤그룹을 방문해 식자재구입 및 플랫폼구축을 위한 각종 협의를 2차로 진행한다.
처음앤씨는식자재공급플랫폼 구축을 통해 한국내에 많은 식자재 수출입업자들의 구매대행과 함께,질좋은식자재를 안전하고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처음앤씨 관계자는 "한국의 삼계탕등과 같은 제품등을 중국의 식자재체인에 공급할 수 있도록 중국의 식자재유통그룹들과 함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련 인허가와 협의가 완료되는대로 본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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