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열일곱 곳에서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공유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연다고 19일 전했다.
문화다양성 주간은 2014년 5월 제정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5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시행되고 있다.
이번 주제는 '차이를 즐기다'다. 서울의 경우 마로니에공원에서 문화의 다양성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담은 '차이로 응답하는 문화다양성 UCC 영상전'이 열리고, 아르코 미술관과 예술극장에서 '올리볼리 세계 그림 동화의 여행', '미리 보는 아랍영화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부산에서는 25일 문화다양성 포럼과 아시아 아리랑 라디오 방송이 진행되고, 광주에서는 21일 '우리AND우리 우리누리' 행사가 열린다. 경기 부천에서는 '문화다양성, 하자'를 주제로 전시·강연·공연이 펼쳐진다. 충북 청주에서는 '多가치 토크 콘서트', 강원 인제에서는 '자작나무 숲-무지개다리 어울林 예술제' 등의 행사를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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