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廳, 광역상수원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실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함께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주민생명과 직결된 동복호 광역상수원에서 지난 18일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영산강유역환경청

[아시아경제 문승용]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은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함께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주민생명과 직결된 동복호 광역상수원에서 지난 18일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등 5개 기관으로 총 100여명 훈련에 참여한 가운데 유류판매차량이 교통사고로 전복돼 기름이 동복호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 향상과 각 유관 기관간 협업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앞으로도 실제와 부합하는 현장중심의 방제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질오염사고 방제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훈련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수질오염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개정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보다 완벽한 수질오염 방제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