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배우 박시연이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아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소속사 가족액터스 고위관계자는 17일 “현재 박시연이 이혼 소송 중인 게 맞다. 한 달 전부터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소송으로 이어진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혼 소송의 쟁점은 두 딸의 친권과 양육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별거 중인 박시연은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고, 양육권을 갖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연의 지극한 모성애는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출산 후 각종 인터뷰나 매체를 통해 딸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왔다.
그는 지난달 29일 열린 MBC 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3: 여배우들’ 제작발표회에서도 “그동안 아이를 하나 더 낳았다. 5개월이라 육아에 충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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