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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전라도말로 남실거리는 수릿날을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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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민속박물관, 6월5일 '2016단오맞이 어울림 한마당’개최"
"제6회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 단오절식·공예품만들기 등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은 '2016단오맞이 어울림 한마당’을 오는 6월5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말을 보다 정감있게 접할 수 있는 ‘제6회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와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와 향토자원을 널리 알리는 ‘단오맞이 어울림 마당’으로 진행된다.

◆ 제6회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


6월5일 오후 2시부터는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라도닷컴과 함께 ‘제6회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를 개최한다. 2011년부터 진행된 이 대회는 지역민들의 소담한 이야기가 담긴 지역말을 발굴하고, 지키고, 보급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라도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면 지역, 국적에 제한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전라도 삶을 담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선택해 구연, 노래, 낭송 등 특별한 제한 없이 발표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월간 전라도닷컴 웹사이트(www.jeonlado.com)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전자우편(saem@jeonlado.com) 또는 우편으로 2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우편접수는 24일 소인분까지 접수)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2개 팀을 선정하며, 본선대회는 6월5일 전라도말 구사력, 작품 완성도, 발표력, 관객 호응도 등을 종합해 ‘질로 존 상’(대상) 1명, ‘영판 오진 상’(금상) 2명, ‘어찌끄나 상’(장려상) 3명, ‘배꼽 뺀 상’(인기상) 5명을 선정해 상장과 총 4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참가자 또는 방청객 중 우리 옷을 가장 곱게 차려입은 한 명을 뽑아 ‘옷맵시 상’을 시상하고, 행사 중 전라도말 알아맞히기와 경품 추첨을 통해 즉석에서 상품을 증정한다.


▲단오맞이 어울림 마당


여름의 시작인 단오(음력 5월5일)는 일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로 수릿날·중오절·천중절이라고도 불렸다. 이날 관에서는 임금이 신하들에게 부채와 구급약품을 나눠 주며 더위에 대비했다. 민간에서도 단오부적을 쓰거나 고사를 지내기도 하고, 쑥·익모초·창포·인동초 등을 캐 말렸는데 여기에는 덥고 습한 여름을 아무 탈 없이 잘 보내기 위한 지혜가 담겨있다.

박물관에서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전에는 전통의례음식연구소 이은경 소장의 강의로 수레바퀴 문양을 찍은 수리취떡을 만들고 단오절식에 대해 알아본다. 오후에는 담양공예협회의 강의로 대나무의 시원한 성질을 활용해 단오부채, 대나무 반지, 대바구니, 죽제필통 등 공예품 만들기를 진행한다. 수리취떡 만들기는 광주광역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기타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에서 수시 접수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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