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고채석)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남해선(영암순천) 고속도로 51㎞(순천방향) 보성터널에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 풍수해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들어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적 폭우가 빈번함에 따라 풍수해 및 재난피해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고속도로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도로공사 보성지사,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 보성군, 보성소방서 등 6개 기관에서 5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고 30여대의 장비가 투입된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남해선(영암순천) 고속도로 보성터널 순천방향 전후구간이 전면 교통이 통제되기 때문에 이 구간을 지나는 고속도로 이용객은 안내표지 및 교통안전 요원의 유도에 따라 주의운전이 요구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 재난 대응체제를 확립함으로써 고속도로 재난발생시 국민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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