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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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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2017년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신청 접수를 이달 말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현재 LP가스를 사용하는 주택 중 다수가 오래된 고무호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고무호스는 오랫동안 밖에 두면 빗물이나 날씨 때문에 균열, 헐거워짐, 절단 등으로 가스누출 및 화재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모든 LP가스 호스시설은 금속배관으로 교체·설치를 의무화하고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할 경제적 여력이 없는 서민층의 교체비용을 지원해 가스안전 확보 및 서민층 생활안정에 기여코자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 기초연금수급자로 현재 시설개선이 되지 않은 LPG 사용가구이며 가구당 교체비용은 23만1000원으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대상 가구에 해당되지 않는 일반 가구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자비로 LPG 사용시설 압력조정기에서 중간밸브까지 LPG 호스를 금속배관으로 의무적으로 교체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민층의 생활안정 및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교체해 안전하게 LPG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5647가구가 가스시설을 교체했고 올해는 2억6500만원을 투자해 1145가구를 대상으로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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