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스포츠 클라이밍 스타 김자인(스파이더 코리아)이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서 열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김자인은 15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리드 경기에서 유일하게 완등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예선 두 개 루트를 모두 완등한 그는 단독 1위로 열한 명이 겨루는 결승에 오른 뒤 우승까지 순항했다.
김자인은 2004년 대회부터 부상으로 불참한 2013년을 제외하고 이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그는 "예선과 결승 모두 완등으로 12년째 우승을 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자인은 오는 7월 10일~11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리드 월드컵 1차 대회로 새 시즌 국제대회를 시작한다. 그는 "부상 관리에 신경을 쓰면서 좋은 몸 상태로 새로운 시즌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