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등 4개 유관기관 지리산종주 인증프로그램 동참"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1일 구례군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지리산종주 탐방객 인증제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군은 2017년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을 맞이하여 지리산종주 탐방객의 자긍심을 높이는 방안으로 지리산종주 인증수첩을 제작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인증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례군청,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등 4개 기관 업무 담당자가 참석하여 지리산종주 인증 수첩 제작 및 인증 프로그램 운영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간담회 결과 구례군은 지리산종주 인증수첩, 스탬프 인증도장, 기념 메달을 제작하여 종주 완료자에게 인증서 수여와 기념메달을 지급하고, 지리산국립공원측은 종주 코스 내 대피소와 탐방지원센터를 종주 인증센터로 지정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지리산종주 구간은 구례군 화엄사에서 산청군 사천면 중산리까지 41.5km 구간으로 총 7개소 인증센터에서 구간별 차별화된 이미지가 새겨진 스탬프 인증 도장을 탐방객이 직접 인증수첩에 날인하여 구례군청 문화관광과 방문 또는 인터넷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 종주를 위해 매일 100~200명의 탐방객이 구례를 방문하고 있다”라며 “지리산종주 인증수첩 제작 및 인증프로그램 운영으로 종주 탐방객의 자긍심을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구례 이미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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