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함평역 보행자 도로, 15년만에 개설된다

시계아이콘00분 4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함평역 보행자 도로, 15년만에 개설된다 함평역 보행자 도로
AD


"서명운동 전개 1,454명 건의 반영돼, 학교면민 숙원사업 해소"
" 사업구간 소나무 이식, 실시설계 거쳐 연내 마무리 예정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역 보행자 도로 개설이 확정되어 15년만에 해묵은 면민숙원사업이 해소된다.


지난 2001년 함평역이 국도1호선 변으로 이전하면서 우회도로를 개설해 이용토록 하였으나 면 소재지에서 함평역 700미터 중 350미터의 보행자 도로가 미개설되어 차도를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수 차례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학교면(면장 채대섭)과 학교면 번영회(회장 김한기) 주관으로 서명운동을 벌여 전체 주민의 30%에 달하는 1,454명이 서명한 건의서를 지난 해 10월 16일 국토교통부와 익산국토관리청 등에 보내 확정됐다는 서면 답변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 산림공원사업소에서 국도1호선 도로변에 식재되어 있는 소나무 등 경관수종을 나무은행 부지에 옮겨심기 위해 굴취작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 시행기관에서 실시설계를 거쳐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채대섭 학교면장은 "함평역 이전 후 15년간 해결하지 못한 숙원사업을 면민의 단합된 힘으로 빛을 보게 됐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최대한 빠른 시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 시행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교면은 이 구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면민과의 대화 시 보행자 도로를 개설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지난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 관계기관에 건의하였으나 반영되지 않아 지난 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