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한국박물관협회가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과 한국박물관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 20일, 21일 '제 10회 한국박물관국제학술대회'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박물관과 문화경관(Museums and Cultural Landscapes)'으로 오는 7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정기총회의 주제와 같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ICOM한국위원회 ▲한국박물관학회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한국박물관교육학회 ▲(사)대한전시디자인학회 등 21개 학회 및 단체가 참여한다. 또한 ▲패디 길모어(Paddy Gilmore) 영국박물관협회 이사 ▲마이클 핸커(Michael Henker) ICOM 독일위원장 등 해외 전문가도 참가한다.
또한 키노트세션도 마련된다. '한국박물관협회 창립 40주년의 진단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배기동 ICOM한국위원회 위원장의 ‘창립 40년, 한국박물관협회의 미래전략’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Bartomeu Mari Ribas) 국립현대미술관장의 ‘스페인박물관과 한국박물관의 비교와 단상’ ▲박양우 (재)광주 비엔날레 대표이사의 ‘한국 박물관에서 거버넌스(governance)의 역할과 기능’ ▲ 최종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한국박물관협회 40년의 진단과 성과’ 등 국내외 여러 분야의 박물관·미술관 전문가들이 담론을 펼치게 된다.
세부일정 확인 및 참관신청 방법은 (사)한국박물관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museum.or.kr/2014/)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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