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군산시와 군산휴게소 '시간여행' 관광테마공원 조성 협약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문명국)는 최근 군산시청에서 ‘군산휴게소 테마공원’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호발전 및 관광문화 분야의 공동사업 추진”
"군산휴게소→ 군산 '시간여행' 휴게소로 명칭변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문명국)는 최근 군산시청에서 ‘군산휴게소 테마공원’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테마휴게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2011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다양화, 고급화돼 가는 휴게시설 고객요구에 부응하여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 창출을 통해 고객만족 향상 및 휴게시설 매출증대에 기여하고자 역사·문화, 자연경관, 지역특성, 이색체험 등의 테마를 휴게소에 접목시키는 프로젝트다.

군산시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문명국 본부장과 문동신 군산시장, 유재호 태경F&G 대표, 이성진, 임상형 군산휴게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군산휴게소 명칭변경을 비롯한 행정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군산시와 군산휴게소 운영업체는 시에서 추천한 군산 시간여행 축제와 연계한 테마휴게소를 추진해 휴게소에서 근현대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시간여행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이색체험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문명국 전북본부장은 “군산시 관광산업 발전과 고속도로 이용고객에게 감성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관광연계 활동 전개로 공기업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