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한 박잎선이 최근 만났던 남자친구와 결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잎선은 여성매거진 '우먼센스' 5월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송종국과 9년 만에 이혼한 것과 불륜 루머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4월 경 온라인상에는 박잎선이 이혼 전부터 다른 남자를 만나고 다녔다는 불륜설이 퍼진 바 있다. 해당 소문에 의하면 박잎선은 송종국과 이혼 전부터 남자를 만나왔으며 불륜 증거도 있다는 것.
이에 대해 박잎선은 "다 조직이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말도 안 된다. 제가 부적절한 관게를 맺어 이혼했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다시 한 번 밝혔다.
박잎선은 송종국과 이혼 후에 남자친구를 잠시 만났던 것은 인정했다. 온라인상 유포된 사진 속 남자에 대해서 "이혼으로 힘든 시기에 알게 된 친구다. 사진은 2월14일 발렌타인데이에 만났을 때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잎선은 "호감을 갖고 몇 번 만났다. 하지만 정식 교제로 발전하지 못했다. 진지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과 몇 번 만났지만 지금은 만나지 않는다. 저 때문에 그 남자분이 너무 큰 피해를 입어 죄송하다"며 "전 앞으로 결혼할 생각도 없다"고 힘겨운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박잎선은 이번 사건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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