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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국면맞는 부동산투자]수익률 과거만 못하지만.."그래도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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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국면맞는 부동산투자]수익률 과거만 못하지만.."그래도 오피스텔" 전국 오피스텔 분기별 입주물량 추이(자료: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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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오피스텔은 수익형 부동산 가운데 가장 접근이 쉬운 편에 속한다. 초기 투자비용을 적게 가져갈 수 있는데다 시세차익보다는 주기적인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다소 안정적으로 굴릴 여지도 많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주거 대체수단으로 각광받고 있고 서비스면적을 넓히거나 편의시설을 빼곡히 채우는 등 상품성을 높여 투자자의 관심을 끄는 오피스텔이 늘었다.

일부 지역에선 공급과잉을 우려하기도 하나 최근 들어서도 분양 초반에 일찌감치 '완판'된 오피스텔도 여럿이다. GS건설 등이 짓는 일산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은 170실이 계약 하루 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지난달 대구에서 분양한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역시 오피스텔 112실이 계약 이틀 만에 완판됐으며 앞서 지난 3월에 분양한 고양 삼송지구 힐스테이트 삼송역도 사흘 만에 계약을 마쳤다.


경쟁률이 수십대 일에 달하는 등 인기가 많은 오피스텔이 있는 반면 준공 이후에도 미분양분을 털어내지 못한 곳도 많다. 직장이나 학교 등 배후수요가 받쳐주거나 역세권 오피스텔의 경우 고정수요가 있는 만큼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다. 최근엔 아파트 못지않게 편의시설을 갖추거나 서비스면적ㆍ복층형 테라스 등 공간활용도를 높여 잠재 투자자나 수요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주택임대차 거래에서 월세비중이 늘어 보편화되면서 세입자가 월세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 점도 오피스텔 수요가 늘어나는 배경으로 꼽힌다.

실거주 수요를 겨냥한 오피스텔이 늘었다고는 하나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만큼 투자를 염두에 둔 수요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초 계약을 끝낸 힐스테이트 삼송역의 경우 오피스텔이 들어설 삼송지구를 비롯해 바로 맞닿은 서울 은평구나 덕양에 거주하는 계약자가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47.9%로 집계됐다. 다른 지역 계약자 상당수는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보이며 해당지역에서도 투자를 노리고 들어온 계약자가 일정 부분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분양 관계자는 "투자를 목적으로 들어왔다 나중에 실거주로 돌아서는 등 서로간 경계는 불분명한 편"이라며 "인근 지역 개발이 가시적으로 진행중인데다 광역교통망 등 굵직한 호재가 맞물리면서 삼송지구 내에서도 초역세권인 점이 인기를 끈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익률은 물론 매매ㆍ전세가격 변동률도 과거보다는 적은 편이나 현 금리수준이나 여타 투자상품과 비교해보면 오피스텔은 투자상품으로 여전히 비교우위인 측면이 많다. 여전히 금리보다는 몇배 높은 수준에서 수익률이 결정되고 다소 탄력적인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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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전부터 공급물량이 급증하면서 공실우려 탓에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꾸준히 떨어졌다. KB국민은행 통계를 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35%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초까지 5.6%대에 머물렀으나 중순 이후 꾸준히 하락세다. 경기(5.81%)나 인천(6.57%)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올 2분기 전국적으로 입주를 진행했거나 할 물량이 9156실로 전분기보다 3600여실 정도 많은 점을 감안하면 일부 역세권 소형평형 단지를 제외하면 수요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는 "임대료가 매매가격 상승 추세를 따라가지 못해 높은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노후화된 단지라도 가격이 저렴한 오피스텔을 찾아 낮아진 임대수익률을 방어하려는 수요가 이어졌다"면서 "임대측면에서 보면 수익성 좋은 단지는 입소문만으로 매물이 동난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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