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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 명량대첩축제 성공 개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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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 명량대첩축제 성공 개최 시동 이낙연 전남지사가 4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김종일 해군제3함대사령부 사령관과 이순신 리더쉽 캠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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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개최 확정…체험거리 등 대폭 확대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4일 2016년 제1차 (재)명량대첩기념사업회 이사회(공동 이사장 이낙연 도지사·김종일 해군제3함대 사령관)를 개최, 올해 축제를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키로 결정하는 등 축제의 기본 방향을 논의했다.

이사회에는 공동 이사장인 이낙연 도지사와 김종일 사령관을 비롯해 최민선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채원영 보해양조 대표,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강남경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송기생 현대삼호중공업 부문장, 고경석 해군사관학교 충무공연구부장 등 이사 1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명량대첩축제의 세입·세출 결산안과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지난해 축제 결과와 올해 축제의 기본방향 등 5건을 논의했다.

올해는 특히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야간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광화문과 울돌목 이순신장군 동상 연계 이벤트, 어린이 명예기자단 등 전국적 홍보를 위한 새로운 홍보방식도 도입키로 했다.


또한 약자 배려 시설 확대, 특산물 바로택배, 화장실·휴게시설 관리 강화 등 관광객 편의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사회에서 “도에서는 홈페이지에 정찬주 작가의 ‘이순신의 7년’소설을 연재해 책으로도 나오게 됐고, 최근 충무공의 역사자원에 대한 연구용역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충무공 업적을 기리고, 유적을 보전·복원하는 선양사업을 펼치려 한다”며 “충무공의 리더십과 충무공을 도와 왜적을 물리쳤던 호남 민중의 역할에 초점을 둬 시군 곳곳의 충무공 자원을 살아있는 역사현장이 되도록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축제도 그 일환으로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재)명량대첩기념사업회와 해군제3함대사령부가 ‘이순신 리더십 캠프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군제3함대사령부는 현역 장병과 전역을 앞둔 장병을 대상으로 자체 운영하는 정신교육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전라남도와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이순신 리더십 캠프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이순신 리더십 캠프는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전라도 백성의 호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이순신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지방행정연수원 고위정책과정을 시작으로 중견리더과정 교육생 150명이 참여한다.


특히 고위정책과정에는 영화 ‘명량’김한민 감독이 특강 강사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구 중앙공무원교육원) 국제협력과정 외국인 공무원들은 오는 15일 1박 2일 일정으로 울돌목을 방문, 특별 강의를 듣고 유적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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