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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탄생 30주년 모델 500대 한정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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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탄생 30주년 모델 500대 한정판매 그랜저 탄생 30주년 한정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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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급 세단 그랜저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모델 '그랜저 더 타임리스'를 출시하고 오는 9일부터 선착순 500대 한정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그랜저 한정모델은 기존 'HG300(가솔린 3.0 GDi 엔진 적용)의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각종 최신 안전ㆍ편의사양을 강화해 편의성과 고급감을 높였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아이스 화이트 컬러만 한정해 선보인다.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 등 고객이 선호하는 안전 편의 사양을 장착하고 30주년 한정판 엠블렘이 부착된 외관 등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판매가격은 3680만원이다. 해당 모델을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서울에서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그랜저는 1986년 1세대가 처음 출시됐다. 국산 대형 세단 최초로 전륜구동 방식과 고급사양을 대거 적용해 국내 대형차 시장을 주도했다.


세대별 모델이 새로 나올 때마다 신기술들을 선보였으며 현행 5세대 모델은 2011년 1월 출시됐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30년간 국내에서 145만6000여대, 해외 수출 36만9000여대 등 총 182만6000여대가 판매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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