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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윤 "호반건설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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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윤 "호반건설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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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윤(22ㆍ사진 오른쪽)이 호반건설과 후원 계약을 했다.


호반건설은 2일 "박채윤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례적으로 시즌 중에 후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3년, 연봉은 물론 동계훈련비와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있다. 계열사인 스카이밸리골프장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지한솔(20), 박주영(26)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2012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유망주다. 작년 KLPGA투어에 데뷔해 상금랭킹 35위에 올라 연착륙에 성공했다. 올해는 지난 1일 끝난 KGㆍ이데일리레디이스오픈에서 3위를 차지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채윤은 "투어 2년차인 지금까지 후원기업이 없어 속상했다"며 "프로 첫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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