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경기도교육청과 손잡고 지역사회의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학생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는 '꿈의 학교'를 5월부터 운영한다.
꿈의 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학생이 스스로 기획 운영하고 진로를 탐색하면서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도와주는 학교 밖 학교다.
경기교육청은 학생을 대상으로 배우고 싶은 꿈 조사결과를 토대로 학교 및 학부모,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을 공모ㆍ심사해 경인기자학교, 점프-업! 뮤지컬 꿈의 학교 등 25개 학교를 선정했다.
교육과정은 사진, 방송, 생태환경, 진로, 뮤지컬, 디자인, 발레, 출판, 음악, 의회, 과학발명, 패션, 역사, 뮤지컬, 미술, 경영 등이다.
꿈의 학교는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초ㆍ중ㆍ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꿈의 학교가 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또는 교육청소년과(031-228-3197)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시행과 관련 수원청소년 희망등대센터, 학교 내 진로체험교실, KAIST 공학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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