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NH농협은행은 은퇴설계 전용 'NH ALL100플랜 패키지' 상품이 출시 9개월만에 판매좌수 75만좌, 가입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한 All100플랜 패키지는 40~60대 은퇴 또는 은퇴준비고객을 주력 대상으로 하며 통장, 카드, 적금, 연금예금, 연금대출 등 5종으로 구성돼 있다. 통장은 연금이체실적이 소액이어도 우대금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카드는 의료비, 백화점, 대중교통, 통신요금 등에 걸쳐 10% 적립서비스를 제공한다.
'NH All100플랜' 판매금액은 지난해말 1조710억원에서 올해 4개월만에 1조원 가까이 늘었다. 특히 통장 잔액은 8295억원 증가했다. 연금이체실적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것이 입소문이 퍼지면서 시니어계층을 겨냥한 계좌이동제 경쟁에서 타 은행보다 앞섰다는 분석이다.
'NH All100플랜'은 2016년 한국브랜드 경영협회 선정 '2016년 고객감동 브랜드 지수 은퇴설계 부문'에 1위에 올랐으며 NH농협은행은 전국 202개 거점점포(All100플랜라운지)에 All100플래너를 배치해 고객별 맞춤형 은퇴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평안한 노후를 위해서는 현재 가입한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은퇴 후 의료비 마련 등을 위한 보장성 보험의 기간 등을 점검이 필요할 때"이라며 "NH농협은행은 ▲'NH All100플랜라운지' 상담 ▲행복한 노후은퇴 정보 간행물 'NH All100플랜'공급 ▲대고객 은퇴교육 프로그램 'All 100플랜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금융권 최고의 은퇴 설계 서비스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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