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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리우까지 100일]최종삼 선수촌장 "金 10개 이상…의외의 종목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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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리우까지 100일]최종삼 선수촌장 "金 10개 이상…의외의 종목도 가능" 최종삼 선수촌장[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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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최종삼 선수촌장(68)은 의외의 종목도 충분히 금메달을 딸 수 있다고 밝혔다.

최종삼 선수촌장은 27일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6리우하계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 김정행, 강영중 회장을 비롯해 정몽규 선수단장, 조영호 사무총장, 선수 및 지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이상을 목표로 종합 10위권 이내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 선수촌장은 “‘어떤 종목이 금메달을 얼마나 딸 것인가’를 예상하기보다 우리 선수들에게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얼마나 사력을 다했나’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3개월 남았는데 그 기간 동안 체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고 먼저 말했다.


그러면서 “10위권을 목표로 한다. 최소한 열 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야 한다. 관심 밖의 종목들도 (금메달 후보들이) 상상외로 많다. 의외의 메달을 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종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이날 리우데자네이루 시내의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대비책과 구체적인 대안 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최 선수촌장은 “리우 시내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 현지 질병이나 치안 문제 등은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사전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회의 결과 역시 선수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


선수단에 가장 큰 문제는 현지 적응 훈련을 런던에 비해 효과적으로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서도 최 선수촌장은 “밤낮이 완전히 바뀌는 12시간의 시차, 장시간의 거리 등 런던에 비해 매우 열악하다고 판단된다. 여러 번 현지를 방문해 장소를 조사했으나 훈련캠프를 할 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 현지 적응 훈련 캠프를 못하기 때문에 유럽 미국 등 전지훈련을 종목별로 한 후 현지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선수들에게 편의와 음식 등은 차질없이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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