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KB국민은행은 26일 한국구세군과 함께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에서 다문화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KB스타비(飛) 꿈틔움 다문화 기술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정 사회초년생을 위한 기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전문 기술과 한국어 학습 지원을 통해 취업과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취업을 앞둔 다문화 사회초년생 30명이며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다. 기술학교 과정은 이·미용, 용접, 관광가이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연수, 한국문화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실습 및 인턴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안산다문화센터 소속 우크라이나 국적의 크반 빅토리아(KHVAN VIKTORIYA)씨는 “기술학교 수강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싶다”며 “열심히 준비해 꼭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겠다”고 말했다.
‘KB스타비(飛)’ 꿈틔움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50억원 규모의 16개의 사업으로 구성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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