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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은 26일 "원내대표 경선이 또 다시 계파 경선으로 흘러선 절대 안된다"고 우려했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새누리당 당선자 워크숍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 눈높이로 국민의 마음을 읽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분리하는 방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그는 "비대위원장 부분은 실질적으로 역할에 따라서 다를텐데 정리를 하는 의미에서 별도로 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4선 고지에 오른 나 의원은 서울 지역 최다선이자 새누리당내 여성 최다선으로 충청 출신의 정진석 당선자와 함께 원내대표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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