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밀레가 의료 분야 살균·세척 전문 장비를 선보인다.
밀레는 25일 '제10회 국제 연구·실험 및 첨단 분석 장비전(KOREA LAB)'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KOREA LAB은 식의학, 화장품, 화학산업, 의료산업 등 각종 전문 분야의 연구·실험 장비 전시회로 일산 키텍스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밀레는 이번전시에서 'System 4 LAB' 등 연구소와 실험실 등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살균·세척기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형살균세척기용 'PG85' 시리즈는 'Perfect Eco'프로그램을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물소비량은 130 리터/회, 에너지 소비량은 0.5 kWh/회를 단축했다. 살균세척기 G7883, G7883CD, PG8528 등 다양한 밀레 프로페셔널 장비들도 전시한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세척 프로그램도 공개한다. 노트북과 연결해 세척프로그램 추가·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모든 세척과정을 문서로 저장하고 USB로도 옮길 수 있다. 외부에서 기기의 이상 유무를 원격으로 점검 및 조정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스크린을 통해 작동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를 더했다.
올해 창립 117주년 맞은 밀레는 1966년부터 의료 및 실험실용 세척기를 개발 및 생산한 독일 명품 기업이다. 강남 가톨릭 성모병원에 프로페셔널 대형살균세척기 8대를 납품하는 등 국내외 병원에 '토탈 세척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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