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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획자, 사무·주거공간 개선가…서울시 여성 취업교육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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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획자, 사무·주거공간 개선가…서울시 여성 취업교육 풍성 경력 단절 여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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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서울시는 5월부터 21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여성 취·창업지원을 위한 25개 직업교육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역 특성에 맞춘 교육, 기업과 연계한 교육,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심화교육 등을 강화해 15개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사무직을 원하는 여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북부여성발전센터에서 ‘실버시설행정실무자’,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사회적경제실무전문가’, 동작·영등포 여성인력개발센터의 ‘법무행정사무원’,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멀티사무원양성을 위한 IT마스터 과정’을 각각 운영한다.

손재주가 있는 여성이라면 재능을 살려 공예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는 ‘핸드메이드 가죽공예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는 ‘전통공예전문가’ 양성과정을 준비한다.


지역의 산업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도 개설된다. 전시장이 많은 송파 지역의 ‘마이스(MICE)전문인력 양성과정’, 종로의 ‘문화기획자 양성과정’ 등이다.


강사를 꿈꾸는 여성을 위한 교육과정도 다양하다. 서부여성발전센터는 초·중·고 코딩교육 의무화에 따라 소프트웨어 교육수요에 맞춘 ‘정보화교육&코딩 전문강사’ 과정을 운영하며,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인텔리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3D프린팅 전문강사’를 양성한다.


분야별로 활동 중인 강사들의 창업연계를 지원하는 과정들도 있다. 동부여성발전센터는 ‘강사협동조합 창업과정’을 운영하고, 남부여성발전센터는 ‘마을강사은행 구축’ 과정을 준비했다.


여성 유망직종을 위한 과정들도 마련됐다.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NCS를 기반으로 한 ‘허브활용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공정여행기획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기업특화 과정으로 ‘사무·주거공간개선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방송제작사인 박앤박미디어와 협약을 맺고 ‘방송프리뷰어’를 양성한다. 또한 출판에 관심 있는 여성을 위한 ‘1인1책 독립출판’(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 ‘인쇄, 출판 현장 맞춤형 편집디자이너’(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 과정도 있다.


엄규숙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여성의 특성과 장점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서울 여성들의 취·창업 활동 및 사회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은 모두 취·창업을 위한 과정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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