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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콘텐츠전쟁]LG유플러스는 'LTE 비디오 포털'로 승부수 띄운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6초

[통신 콘텐츠전쟁]LG유플러스는 'LTE 비디오 포털'로 승부수 띄운다 LG유플러스는 종합 미디어 플랫폼 LTE비디오포털에 요리와 취미, 뷰티 등 봄맞이 다양한 생활정보를 담은 특집관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봄맞이 특집관은 레시피, 건강, 나들이, 책, 맛집, 뷰티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봄나물과 딸기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레시피와 세균박멸 청소법, 새싹이 움트는 둘레길, 새로운 마음가짐을 위한 추천 도서, 제철요리 맛집 등 봄철 유용한 영상을 한 곳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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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이통3사의 '킬러'콘텐츠 확보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롱텀에볼루션(LTE) 비디오 포털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LTE비디오포털은 출시 8개월 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TV, 영화는 물론 외국어, 다큐멘터리, 인문학 특강 등 지식·생활정보 콘텐츠 5만여 편을 포함해 국내 모바일 비디오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총 16만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HBO, 유니버셜, ABC 등 해외 유명 스튜디오의 미국 드라마, 뉴스 등도 실시간 독점으로 제공해 콘텐츠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1~3분 내외의 짧은 영상들을 모은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대박영상, 1인 방송의 MCN '파워유투버', 매일 매일 이슈가 된 비디오를 구독형태로 제공받는 '굿모닝 핫 비디오'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을 LTE비디오포털에서 360도 가상현실(VR) VOD로 제공할 예정이다.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방송이 360도 VR로 촬영돼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건 국내 최초다. 본방송 직후 3분 안팎의 클립 동영상들이 LTE비디오포털에 즉시 업로드될 예정이며, 한 주당 3개 클립씩, 총 4주에 걸쳐 12개의 360도 VR 동영상을 차례로 감상할 수 있다.


출연자들이 이동하는 차량 내부 모습과 휴식 장면, 미방송 영상 등 본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생생한 영상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도 자체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초 VR 전문 콘텐츠 기업인 무버·베레스트사와 제휴를 맺고 '냉장고를 부탁해'를 360도 VR 영상으로 공급했다.


나아가 LG유플러스는 게임과 뮤직비디오, 성인 콘텐츠 등으로 360도 VR 장르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단순 보기 형태의 게임 영상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배경과 콘셉트로 스토리를 즐기는 ‘인터렉티브 VR 게임’을 향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최근 MBC의 '마이리틀텔레비전' 등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방송이 부각되면서 시청자와 영상 제작자 간 소통할 수 있는 발전된 소셜 콘텐츠도 구상 중이다.


LG유플러스는 비디오 전용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꿀팁 마음껏팩’ 등 전용 요금제를 선보이며 콘텐츠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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