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SK네트웍스는 신입사원들과 한빛맹학교 및 서울맹학교 학생 30명이 고양시 낙동치즈테마체험장을 방문해 '행복한 동행' 활동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평소 야외 활동량이 부족한 시각장애아동들에게 건강하고 생생한 야외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1월 입사한 새내기 직원들이 3개월 간의 수습기간을 거친 후 사회공헌 활동으로 본격적인 첫 업무를 시작하게 돼 그 의미를 더했다.
시각장애아동들은 봉사에 참가한 SK네트웍스 구성원들과 1대1로 짝을 지어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만든 치즈로 직접 피자를 만들어 먹는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송아지 우유주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및 다양한 야외 레크레이션 활동을 가졌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활동 외에도 점자도서 만들기, 임직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한 오디오 북 제작 지원 등 우리 주변 소외된 시각장애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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