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성북문화재단은 2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미아리 하부공간 '미인도'에서 '미아리고개 공간소개 활짝(미소활짝)'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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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이 일대 주요공간들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공간 활용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미아리고개 일대 역사문화적 가치 활용방안 연구'의 시범사업으로, 미아리고개 일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지역 고유의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미인도’ 공간은 201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공미술 시범사업인 '지역재생+예술'에 선정돼 건축가, 지역예술가, 그리고 성북문화재단 등이 협력하여 조성됐다.
'미소활짝' 프로젝트에는 지역가게, 주민, 예술가들이 셀러로 참여하는 '활짝마켓', 시각장애 역학사들의 '움직이는 철학원', 미아리고개 일대 이야기를 따라 거니는 마을관광 '고개 따라 길 따라', 그리고 무형문화재 등록(서울 맹인 안택경)을 앞두고 있는 '맹인독경'을 소재로 한 연희극 '어화 봉사 꽃주까' 등이 진행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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