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훈 前 신한캐피탈 상무 추천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KDB생명이 출범 후 처음으로 민간전문가를 감사로 영입한다. KDB생명은 2010년 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결성한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가 금호생명을 인수해 만들어진 보험사다.
KDB생명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통해 하승훈 전 신한캐피탈 상무를 감사 후보(사내이사)로 추천했다. 하 후보자는 오는 5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된다.
KDB생명은 출범 후 김판현 전 감사원 자치행정감사국장과 이재덕 전 감사원 행정문화감사국장이 각각 감사를 맡아 감사원 출신이 낙하산 인사로 들어온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신임 감사 후보자인 하 전 상무는 신한캐피탈에서 기획부장 겸 자금부장, 강남지점, 리테일금융본부, 경영지원본부 상무 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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