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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대구 북구을에서 무소속으로 승리한 홍의락 당선인이 ‘새누리당 영입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홍 당선인은 1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탈당과 관련해 “당이 지역주의 극복이라는 문제의식이 없어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며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 영입설에 대해 “무소속 당선인 11명 가운데 여권 성향인 7명을 영입하면 제1당이 되는데 여당이 굳이 나를 오라고 하겠나 싶다”며 “더민주도 지금 체제에서는 내가 복당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둑에서 복기가 없으면 발전이 없다는 말처럼 정치엔 성찰과 반성이 있어야 발전이 있다”면서 “더민주는 호남 결과를 보고 뼈를 깎는 반성과 성찰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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