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에너지 효율 제고와 에너지소비 저감 활동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환경청이 주관하는 '2016 에너지스타상'에서 4년 연속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미국 정부가 지방정부,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제고와 에너지 소비 저감 활동을 평가하는 환경·에너지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국내기업 최초로 6년 연속 에너지스타상 '올해의 파트너(Partner of the Year)'에 선정되었으며, 에너지스타상 '기후 커뮤니케이션 공로상(Climate Communications Award)'도 3년 연속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유소년 친환경 교육 실시 ▲타임스퀘어 친환경 광고 상영 등을 통해 에너지 고효율 제품 저변을 확대하고, 소비자 친환경 인식을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북미시장에서 총 704개 모델이 '에너지 스타' 인증을 취득했고 그 중 34개 모델은 에너지 최고 효율 제품에만 부여하는 '최고효율(Most Efficient)'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노력과 소비자와의 친환경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미국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제품과 사업장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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