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이인제 7선 불투명…김종민과 1%p 내외 초접전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불사조'라는 별명을 가진 새누리당 6선 중진 이인제 의원이 7선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14일 0시 현재 충남 논산·계룡·금산 선거구에서 이 의원은 44.2%를 득표하며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후보(43.2%)에 1.0%p 차이로 뒤지고 있다. 득표수로 따지면 겨우 200여표 정도의 근소한 차이다.

현재 개표가 75.8% 진행된 만큼 마지막까지 접전이 예상된다. 이 후보는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44.2%를 기록해 김 후보(43.2%)를 가까스로 앞섰다.

두 사람은 지난 19대 총선에서도 맞대결했는데 당시 이인제 후보가 42.36%를 득표해 김종민 후보(39.85%)를 2375표 차이로 따돌렸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