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33)가 KBO 리그 통산 서른아홉 번째 2000루타 달성에 11루타를 남겨두고 있다.
최형우는 2002년 10월 18일 사직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트와의 경기에서 2루타로 첫 루타를 기록한 뒤 2014년 6월 4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1500루타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통산 200홈런과 1000안타, 600득점 기록을 동시에 작성한 데 이어 본인의 시즌 최다 루타인 308루타를 달성했다.
최형우는 2002년 삼성에 입단한 뒤 경찰야구단을 거쳐 2008년 KBO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와 20홈런 이상을 동시에 기록하고 꾸준히 통산 타율 3할 이상을 유지했다.
KBO는 최형우가 2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기념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