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협의회 개최 및 적용약제 지원 등 적극적인 활동 전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가 컨설팅 등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과수 화상병은 잎 가장자리가 흑갈색으로 변하며 줄기 선단부에서 마르기 시작해, 꽃·가지·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 마치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조직이 검게 마르고 심하면 나무 전체가 고사 되는 것은 물론, 한번 발생하면 발병나무를 기준으로 100미터 내외의 모든 기주나무(장미과)를 뽑아내 소각하거나 매몰 처리해야 할 정도로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 ? 사과 등 ′과수 화상병′예방을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농업 관련기관 및 읍면 산업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협의회를 개최하였고, 국비와 군비를 투입하여 적용약제를 농가에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하고 있다.
한편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김선우 원예연구담당은 “화상병은 세균성병으로 꽃이 피는 시기에 벌, 나비 등 곤충과 비바람을 타고 전염된다”고 전하며“효과적인 예방책은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전정가위 등 작업도구 등은 수시로 알코올 소독 등이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석회유황합제나 보르도액과는 혼용하여 살포하면 약해가 우려되므로 반드시 해당 약제만 살포해야 한다”는 말을 곁들였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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