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엔화가치가 1년 5개월만의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11일 일본 증시는 3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 하락한 1만5751.13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61% 하락한 1279.79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엔화가치가 급등,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달러당 107엔 중반대까지 상승했다. 이는 2014년 10월 이후 1년 5개월만의 최고치다.
엔고로 인해 기업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수출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도요타자동차가 3%, 교세라가 1% 하락했으며 혼다자동차도 2% 하락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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